강릉시, 2분기 65세 이상 노인 등 5만6370명 코로나19 접종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올 2분기 5만6370명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과 특수교육과 장애아보육, 보건교사 등이다. 75세 이상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65~74세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사용해 접종한다.

그 밖의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AZ 백신을 사용해 접종할 방침이다.

오는 23일부터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 접종을 시작하며 다음 달부터는 강릉아레나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읍면동은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해 백신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 후 동의서 작성을 지원해 25일까지 접종동의서 접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한근 시장은 "1분기 접종에 이어 2분기 접종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등록부터 접종 후 관리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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