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강릉 KTX 내달 24일 전구간 시운전

12월 개통 앞 올림픽 수송지원 철도사업 조기 마무리 박차

오는 12일 개통되는 인천공항~강릉철도 KTX열차가 다음 달 24일 전 구간에서 시운전에 돌입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강영일)은 올 12월 개통을 앞둔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2018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 철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정상 운행의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전 구간에 KTX 열차를 투입해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 시운전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공단은 올해 6월 원주~강릉 복선 전철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 전 안전성 검증을 위해 7월 말부터 시설물 검증 시험을 진행 중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철도 수송 지원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사업 6.4㎞, 수색~서원주 기존선 고속화 사업 108.4㎞, 원주∼강릉 철도 신설 120.7㎞ 등이다. 한편 강영일 이사장, 노병국 강원본부장 등을 비롯한 공단 간부진들은 7일 올림픽 주경기장이 위치한 진부역을 찾아 현장 점검했다.

[출처 : 강원일보 / 유학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