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건조특보 발령…산불방지 예방 내용 긴급 시달

운영자 0 833 2018.01.16 12:26
강원도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동해안 6개 시군을 중심으로 장기간 건조특보가 발령되어 있고, 주말 14~15일 양양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개최도시와 시·군 및 유관기관에 산불방지예방과 효과적인 초기대응을 위한 ‘경제부지사 당부사항’을 긴급 시달 했다고16일 밝혔다.

경제부지사 특별지시에 따른 산불예방 특별대책은 △ 산불 초기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연락체계 및 상황관리 유지철저와 산불 발생 시에는 시장·군수의 책임 현장지휘로 초동 대응력강화 △ 감시·진화인력 조기 배치·운영 및 진화헬기를 비롯한 각종 진화장비의 상시 출동태세 유지 △ 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업공동대응으로 산불대응력 강화 △ 산불예방 홍보와 소각산불예방을 위하여 산림인 접지 인화물 수거 적극 시행 및 논·밭두렁, 생활쓰레기소각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동해안과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산불방지대책은 △ 동해안 6개 시·군은 ‘17년 가을철 산불기간 종료 후에도 건조특보 발령으로 감시․진화 인력을 1일 545명을 배치 운영 중이며 ▻ 강릉시에서는 동계올림픽 경기장 주변 야간순찰 등 24시간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고성지역에 산림청 대형헬기 1대를 전진배치 중에 있다. △ 동계올림픽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동계올림픽 기간 진부권역에 산림청 대형헬기 1대를 전진배치 등 산불발생시 규모에 관계없이 헬기를 투입 초동진화를 도모한다. ▻ 또한, 동계올림픽지역 소각산불 예방을 위하여 1월 26일부터는 개최시군 및 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 산불취약지역 인화물질제거를 전담하는“산불예방사업단(45명)”을 시범 운영한다. △ 아울러, 산불발생의 억제와 초기대응이 신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금일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주요사항과 세부적인 시행사항이 조기에 이행되도록 했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와 동해안 지역에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건조특보 상황이 해제 될 때까지, 산불예방활동과 초동진화태세를 유지 등 신속한 산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도민 여러분들의 산불예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 :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운영자 0 833 2018.01.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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