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 한국적 색채로 재해석 국립오페라단 `동백꽃아가씨' 강릉 공연

운영자 0 817 2018.01.18 14:45
19·20일 강릉아트센터


◇오페라 `동백꽃아가씨' 공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오페라 `동백꽃아가씨'가 19, 20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펼쳐진다.

국립오페라단이 올림픽 성공 개최와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마련한 특별 공연으로, 베르디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를 한국적 색채로 재해석한 오페라 공연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대규모 야외 오페라로 초연해 오페라 대중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작품 배경은 기존 18세기 프랑스 귀족사회에서 동시대 조선으로 변경됐으며 한국적 코드인 `변사' 역도 가미됐다.

한국적 감각을 더한 독특한 창의성으로 최근 공연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정구호가 연출과 무대 디자인을 맡았으며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롤주립극장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인 홍석원이 지휘한다.

또 유럽과 미국 등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손지혜, 테너 신상근 등 최고의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르며 배우 채시라도 `변사' 역으로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출처 : 강원일보 / 최영재 기자]
운영자 0 817 2018.01.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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