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림픽 기간 외식업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추진

운영자 0 715 2018.01.19 14:52
올림픽 기간 입장권 소지고객 음식값 10% 할인


19일 강릉시보건소에서 ‘동계입장권 소지고객 음식가격 할인 관계관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도 제공) 2018.1.19/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올림픽 기간 입장권 소지고객 음식가격 할인 및 외식업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을 추진해 외식물가 상승 사전차단 장치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도는 강릉시보건소에서 ‘동계입장권 소지고객 음식가격 할인 관계관 간담회’를 도 관계관, 시군 위생담당, 외식업도지회·시군지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박경규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장은 “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지역 외식업계 음식가격 안정화와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청결·친절한 손님맞이 등 서비스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시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강원도외식업협회의 자발적인 음식가격 안정 노력과 할인행사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도 차원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1월 초 ‘입장권 소지고객 음식가격 할인’ 추진계획 세부지침을 마련해 시행했으며 현재 참여희망업체를 조사하고 있다.

도는 1월말까지 안내판을 제작해 참여희망업체에 보급할 예정이며 올림픽 개막을 전후로 활발한 홍보 캠페인을 시·군별로 전개할 계획이다.

올림픽 기간 입장권 소지고객은 참여희망업체에서 음식값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림픽 특수에 편승한 폭리성 바가지요금 업소를 집중 감사·관리하기 위해 ‘음식 바가지요금 근절 특별대책도’도 추진한다.

도는 바가지요금 업소에 대해 1차 도·시군 합동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고질업소는 위생·소방·건축 등 관련분야 합동단속을 실시해 강력 제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종합대책반)와 시·군(음식가격지도·관리팀) 위생관리부서에 별도 TF팀을 설치·운영한다.

[출처 : 뉴스1 / 하중천 기자}
운영자 0 715 2018.01.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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