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 명태특구 추진한다

강릉플랫 0 1,060 2017.09.11 11:30
강릉시, 속초·평창·고성 명태산업 광역특구에 포함
2019년까지 46억 지원…브랜드 관광상품 개발 기대

강릉지역 명태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활성화를 위해 명태산업 특구가 추진된다.

강릉시는 2015년 지정, 고시된 강원 명태산업 광역특구(속초, 평창, 고성)에 강릉 솔향명태특구(주문진 명태 복합산업 특구)를 포함시켜 통황태, 황태채, 황태포, 코다리 등 특화품목 생산을 위해 2019년까지 4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강원 명태산업 광역특구 지정 이후 속초 등의 명태 가공업체들은 신상품 개발,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번 특구에 지정되지 않은 강릉시도 주문진을 중심으로 수산물 유통은 물론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다. 특히 명태 관련 사업자들이 협회를 조직해 주문진농공단지에 명태 공동작업장을 운영, 황태와 코다리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대관령 일대에 협회에서 사용하는 황태덕장 9곳 1만7,000㎡가 조성돼 있어 주문진 공동작업장에서 할복 후 대관령 덕장에서 건조과정을 거쳐 황태를 출하하는 등 25개 업체가 연간 7,400톤을 생산, 20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의견을 거쳐 빠르면 오는 12월 특구로 지정되면 명태산업 기반 조성 및 지역 연계산업의 동반 성장이 가능해 명태가공품의 브랜드화 및 관련 관광상품 개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정익기 기자]
강릉플랫 0 1,060 2017.09.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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