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비전 2030 수립 위한 시민공청회 14일 개최

강릉플랫 0 1,150 2017.09.12 10:19
강릉시가 지역의 미래에 대해 시민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강릉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릉비전 2030’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시청 직원들이 1년이 넘는 기간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작성한 ‘강릉비전 2030’(초안)의 세부내용을 발표하고 올림픽 이후 강릉시의 미래구상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2015년 말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갖춰지는 유·무형의 풍부한 도시 기반시설을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

지난 7월 초 완성된 ‘강릉비전 2030’(초안)은 현재 당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문제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지역이 퇴보할 수 있다는 시청 직원들의 위기의식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이번 ‘강릉비전 2030’(초안)에서 제안하는 도시비전은 ‘사람과 자연이 향기로운 도시’다.

자연과 인간의 향기로움을 간직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도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사람이 존중받고 서로 존중하는 친절한 스마일도시로서 ‘향기도시 강릉’을 제시하고 있다.

김년기 강릉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공청회가 시민과 함께 강릉의 미래에 대해 소통하고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강릉비전 2030’(초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청 내 부서의 검토 의견도 취합해 12월 비전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출처 : 뉴스1 / 서근영 기자]
강릉플랫 0 1,150 2017.09.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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