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명 즐긴 축제 4계절 이벤트로 발전”

운영자 0 808 2018.02.26 15:24
◇강릉 경포해변에서 진행된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 버닝 퍼포먼스(사진 왼쪽). 문화올림픽 메인공연 `천년향'(사진 가운데). 문화올림픽 개막축제 `잔칫날' 행사에서 펼쳐진 왕기철 명창의 무대와 공중아트쇼.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오윤석·신세희기자

평창·강릉을 중심으로 펼쳐진 `2018평창문화올림픽'은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다.

풍성한 행사 인기 발길 잇따라
대표 관광·예술 프로그램 구축

■성공적인 평창문화올림픽=평창문화올림픽은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있는 문화올림픽'이란 모토로 전시, 공연, 미디어아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조직위와 강원도, 시·군 문화행사에는 20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ICT관에서는 백남준,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장욱진, 이응로 등 근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하루 평균 1만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매일 세차례 이상 퍼레이드, 댄스, 인디밴드 등의 오픈스테이지가 펼쳐졌다. 강릉아트센터에서는 국립오페라단, 국립관현악단, 국립발레단 등의 수준 높은 기획공연이 이어져 티켓 매진 행렬을 보였다.

도는 주요 관광지와 문화올림픽 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스포츠와 문화를 보다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해 호평받았다.

■문화유산 무엇을 남길 것인가=올림픽 문화적 자산과 콘텐츠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를 다시 찾게 만드는 문화 레거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을 선보인 `강원국제비엔날레'는 높은 수준의 문화적 가치를 뽐내며 현재까지 14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문화올림픽 대표 공연 `천년향'을 비롯해 경포호수에서 열린 라이트 아트쇼 `달빛호수', 올해 처음 야간 개장한 솔향수목원의 `청산☆곡' 등이 호평받으며 주민과 관광객은 4계절 이 행사를 즐기기를 기대했다. 평창 횡계지역과 강릉 월화거리, 명주동, 경포해변과 통일전망대 등은 매력적인 야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태욱 문화올림픽통합추진단 총감독은 “소중한 문화 자산의 맥을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례적인 문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처: 강원일보 / 평창동계올림픽취재단=최영재 기자]
운영자 0 808 2018.02.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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