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남북교류과 등 7개과 신설…패럴림픽후 조직개편

운영자 0 776 2018.03.07 15:45
강원도청 전경. 2018.1.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2018 동계패럴림픽 폐막 이후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들어간다.

7일 도에 따르면 패럴림픽 폐막이후 오는 6월말까지 7개과를 신설해 총 450명(일반직 168명, 소방현장인원 282명)을 신규 채용 및 재배치할 계획이다.

신설 부서는 4차 산업추진단, 남북교류과, 역세권개발단, 도시재생과, 올림픽 발전과, 올림픽 시설과, 소방예방대응과 등이다.

이중 도는 4차 산업추진단, 남북교류, 역세권개발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부 시책에 맞춘 4차 산업추진단(경제부지사 직속)은 수열에너지, 빅데이터, 전기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배정 인원은 약 15명이다.

남북교류과는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의 평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부서로 약 1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역세권개발단은 올림픽역세권인 강릉, 평창 등의 지역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으며 약 9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도시재생과는 강원도 내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loT) 등을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만드는 현안중심의 업무를 수행한다.

올림픽사후조직인 올림픽 발전과와 시설과는 올림픽 시설물, 유산 등의 상품화와 발전 및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소방본부는 각종 산불 등 화재예방을 위해 예방대응과를 신설하고 화재 초기진압을 위한 현장대응력 향상을 위해 현장인원 282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강원도청 사무실 공간이 포화상태인 점을 감안해 현 강원연구원 건물을 오는 2020년까지 매입 및 도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2~3층 공간을 사용하기 위한 계약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면 사무공간으로 리모델링이 진행된다.

김광철 도 기획관실 조직관리담당은 “이번 조직개편안이 의회 승인을 받고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며 “현재 도 청사 사무실이 포화 상태다. 올해는 강원연구원 2~3층을 리모델링해 조직 개편 시 일부부서가 이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강원도청 일부 직원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올림픽운영국, 문체부, 도민운동, 소방 등에 파견돼 있으며 이들은 패럴림픽 이후 전원 재배치 된다.

[출처: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운영자 0 776 2018.03.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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