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후 관광활성화 2題]체류형 휴가지 늘리고

운영자 0 696 2018.03.17 19:20
한국은행 강릉본부 지역경제 동향·향후 전망 발표
휴일 여행 비중 높아 연계 관광프로그램 필요 제기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지역은 휴일 여행객의 증대와 체류기간 확대를 통한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은행 강릉본부가 16일 발표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지역경제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경강선 KTX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영동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돼 관광객의 KTX역 주변의 체류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강릉지역은 KTX 이용객의 금·토요일 순유입과 일·월요일 순유출이 큰 점과 휴일 이용객의 숙박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휴일에는 수목원 야간 개장,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평창·진부지역은 관광객 수가 적고 휴일의 경우 당일 여행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여행객의 수와 체류기간을 늘릴 수 있는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지역 관광객이 증가해 도소매업, 음식업 등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체류기간 단축으로 인해 숙박업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자료=연합뉴스)

[출처: 강원일보/ 강릉=정익기 기자]
운영자 0 696 2018.03.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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