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면접심사 일정 완료 한국당, 미결정 선거구 고심

강릉플랫 0 755 2018.04.16 14:39
6·13 지방선거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여야정치권의 공천작업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13일 강릉에서 실시한 영동권역 시·군의원 후보 면접을 마지막으로 면접심사 일정을 마쳤다.15일부터 도의원과 시·군의원 단수공천 및 경선지역을 속속 발표할 예정이어서 경선 실무준비에 분주하다.

춘천·원주·강릉 등 빅3지역 및 컷오프가 이뤄지는 양구 뿐 아니라 당 사상 첫 단체장 경선이 진행되는 군단위 지역에서도 유례없이 치열한 대결이 진행되고 있다.강명호·엄의현·유영목 후보 3명이 경선을 치르는 영월과 2명간 맞대결이 성사된 횡성(이관형·장신상),철원(구인호·홍광문),고성(이경일·함명준),양양(이종률·정상철) 등이다.

이들 지역 후보들은 예비후보 홍보물을 일찌감치 만들어 보내거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여론조사를 준비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민주당의 경선방식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유권자 대상 조사가 각 50%씩 반영하는 것이다.중앙당을 통해 각 지역별 권리당원 명부가 확정됐으나 도당은 공정성 담보를위해 후보를 포함한 외부에는 명부 규모 등을 철저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일반 유권자 조사에 활용되는 휴대폰 안심번호의 경우 조사대상 샘플을 연령대와 성별,지역별로 나눠 뽑는 등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자유한국당 도당의 경우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선거구에 대한 막판 고민에 들어갔다.

한국당에서는 중앙당 심사로 넘어간 태백시장을 비롯해 속초시장 공천방식과 영월군수 경선결과,도의원 5곳 및 시·군의원 선거구에 대한 막바지 결론을 내야 한다.도내 한 선거구의 경우 경선이 결정됐으나 한 후보가 상대 후보의 부적절 발언을 이유로 경선 반대 입장을 보이는 등 진행에 어려움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 김여진 기자]
강릉플랫 0 755 2018.04.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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