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7호선 강릉구간만 2차선 열악

강릉플랫 0 594 2018.04.25 13:56
동해안 국도 7호선 가운데 유일하게 2차선 구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강릉지역 국도 7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강릉시에 따르면 고성군 현내면∼삼척시 원덕읍 월천리에 이르는 국도 7호선 도내 구간은 현재 강릉시 구간과 동해시 망상동 일부 구간만 열악한 2차선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동해시 망상동의 경우는 강릉시 옥계면까지 8.5㎞ 확장공사가 올해 완공 예정이기 때문에 이제 2차선 구간은 사실상 강릉만 남게됐다.이에 따라 강릉시는 시청 앞 홍제 IC∼옥계 IC까지 28㎞ 국도 7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동계올림픽 후 최대 SOC현안으로 설정,대정부 건의 및 촉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강릉시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경포와 정동진 옥계 등지를 대상으로 대형 숙박리조트 신축 사업이 줄지어 펼쳐지면서 사계절 체류형 관광발전 기대가 고조되고,동해안권 기업 유치 과제가 부각되는 등의 호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도 7호선 확장사업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김남호 강릉시 건설수도본부장은 “국도 7호선은 강원∼경북권을 관통하는 관광급물류의 중심도로인데도 강릉 구간만 열악한 2차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중심도로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강릉 구간 4차선 확장을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이 사업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2016∼2020년)에도 사업비 4320억원이 미반영되면서 장기 표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릉시는 2020년부터 추진되는 제5차국토종합계획에 사업비를 반영,2025년까지 확장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다시 설정,강원도 및 정부를 상대로 추가 건의에 나설 계획이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 최동열]
강릉플랫 0 594 2018.04.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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