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안인화력·옥계항만 개발 타당성 놓고 설전

최고관리자1 0 5 2022.05.25 03:00
강릉시장 후보 토론회김우영 “겨울왕국 테마파크·포스코 옥계 유치”김홍규 “옥계항 확장 개발 물류복합도시 조성”임명희 “남강릉 등 새 철도거점 추진 항만 연계”김한근 “향토기업 행정·재정적 지원 확대할 것”24일 강릉시선관위 주최로 열린 강릉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4명의 후보는강릉 안인화력발전소 가동 문제와 옥계항만 개발 공약의 타당성 등을 놓고 열띤 설전을 벌였다.강릉KBS 공개홀에서 신승춘 강릉원주대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마지막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저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자신이 준비된 후보임을 부각시키는 데 집중했다.김우영 후보는 “지역화폐를 만들어 자영업자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농어업인을 위해 6차 산업, 대학 관련 일자리 창출, 겨울왕국 테마파크와 포스코의 옥계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며 “양양국제공항, 동해항과 연결되는 물류허브 강릉을 만들기 위해 트램을 도입, 관광과 물류망을 확보하겠다”고 했다.김홍규 후보는 “고용안정을 위해 지역 내 사업을 편중 없이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항만 건설을 통해 기업의 접근성과 물류비 문제를 해결하고, 배후에 물류단지와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연결해 기업이 잘 살아가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물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철도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옥계항 확장 개발을 통해 물류복합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임명희 후보는 “아르바이트 수준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닌 생활수준이 보장되는 공공부문의 정규직을 늘리고 청년할당제도도 5% 늘리겠으며 돌봄, 안전, 녹색, 디지털, 문화 등 5대 분야에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철도망을 통한 거점도시를 위해 남강릉이나 주문진 등을 새로운 철도거점으로 만들고 항만과의 연계방안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한근 후보는 “기존의 사고를 전환해 향토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활로를 개척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향토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5,000만 관광시대, 5조원의 메타버스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며 “유라시아 철도의 시·종착역이 강릉이 된다면 부울경, 호남권, 수도권의 물품이 강릉에 집배송되고 중국과 일본의 수출품이 강릉에 모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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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89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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