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면 괴로워…민원 속출]“아침부터 로고송 쩌렁쩌렁”

소음 공해 극심



[선거 때면 괴로워…민원 속출]“아침부터 로고송 쩌렁쩌렁” 사진=연합뉴스최대 150㏈ 제한 규제에도사실상 제재 근거는 없어출근차량이 몰린 24일 오전 8시 30분 춘천시 중앙로 일대. 선거 유세차량 2대에서 각각 나오는 로고송이 쩌렁쩌렁 울렸다. 트로트, 랩을 개사한 로고송은 100m 떨어진 사무실에서도 들릴 정도였다.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A씨는 “후보도, 공약도 알 수 없는 소음 공해일 뿐”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선거 유세차량의 ‘로고송 소음'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2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일간(19일 오전 6시~ 22일 오전 6시) 도내에서 접수된 선거 유세 관련 소음 신고는 39건으로 교통불편(46건) 다음으로 많았다. 도내 각 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도 소음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고 있고, 대부분 ‘로고송 소음'이었다.춘천, 원주, 강릉의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거 유세차량의 로고송 소음 관련 불편 사례가 잇따라 올라와 있다. 10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한 주부는 “동요를 개사한 로고송 소리가 커 잠을 자던 아이가 깰 정도”라고 말했다.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로고송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개정 공직선거법에 따라 광역단체장의 선거 차량은 확성기 출력 40㎾ 및 150㏈, 기초단체장은 출력 3㎾ 및 127㏈을 초과하면 안 되는 규제가 생겼지만, 녹음기로 로고송을 트는 행위를 제재할 근거는 없는 실정이다.시· 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출근 시간대에 소음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후보자들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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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89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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