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자연재해 대피요령

최고관리자1 0 2 05.25 09:02
(서울=연합뉴스) 지난 3월 한반도 등줄기가 화마(火魔)에 휩싸였습니다. 거대한 불길은 밤낮으로 초록빛 산림과 가옥을 집어삼키며 시커먼 재로 만들었습니다.    3월 4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강릉과 동해에서 발생한 산불은 213시간43분 만에 진화되면서 역대 최장기간 산불로 기록됐죠. 피해액은 2천219억원, 복구비는 4천251억원으로 추산됐고, 이재민은 335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산불,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인간은 너무도 나약하기만 하죠. 그렇다고 넋 놓고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겠죠? 방재의 날을 맞아 국민재난안전포털의 재난행동요령을 간추려봤습니다.    우선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신고가 우선입니다. 초기 작은 산불은 외투 등을 사용해 두드리거나 덮어 진화할 수 있겠지만, 규모가 커진다면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위험에 처했을 때는 바람을 등지고 주변 연소물질(낙엽, 나뭇가지 등)을 신속히 제거한 후 낮은 자세로 엎드려 구조를 기다리세요.    산불이 주택가로 확산하면 어떻게 할까요. 불이 옮겨붙지 않게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휘발성 가연물질 등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 산불이 발생한 산과 연접한 곳에 살고 있다면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겠죠. 이웃에 위험 상황을 알려주고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태풍의 경우 TV,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줍니다. 건물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되도록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떨어져 있도록 하세요. 창문이 없는 방이나 집안 맨 안쪽으로 이동하는 것도 좋겠네요. 가스를 차단하고 전기시설은 만지지 말고, 휴대용 랜턴이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하세요. 위험지역에 있거나 대피 권고를 받으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피해야겠습니다.    홍수도 위험하죠. 갑자기 홍수가 발생하면 높은 곳으로 빨리 대피해야죠. 비탈면이나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은 피합니다. 자동차 운전도 삼가야겠죠. 주택 침수를 대비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지진 시에는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고, 피할 곳이 없다면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출구를 확보한 후 집에서 나갈 때는 유리 등에 다치지 않게 신발을 꼭 신으세요. 대피 시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무너질 수 있으니 건물이나 담에서 떨어져 이동하세요. 대피 공간은 낙하물이 없는 운동장이나 공원이 좋습니다.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긴급대피 장소나 높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피할 시간이 없다면 주변에 있는 3층 이상의 튼튼한 건물이나 해발 고도 10m 이상의 언덕 및 야산 등으로 대피합니다. 지진해일이 오기 전엔 바닷물이 갑자기 빠져나가거나 큰 소리를 내며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해일은 수 시간 동안 여러 번 반복되기도 합니다.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낮은 곳은 피해야겠네요.임동근 기자 이지원 크리에이터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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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1320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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