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객 고립 잇따라‥이 시각 강릉 남대천

최고관리자1 0 16 2022.08.11 09:01
[뉴스투데이]◀ 앵커 ▶강원 영동 지역, 특히 강릉과 삼척 등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 앵커 ▶강릉 남대천에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이아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강릉 남대천에 나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면서, 이곳 하천에도 물살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영동 지역은 이틀째, 밤 시간대에만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틀 전까지는 속초와 고성, 양양 등 강원 북부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어젯밤에는 비구름대가 아래쪽으로 이동하면서, 강릉과 삼척 등 중남부 지역에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8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강릉 왕산 229mm, 양양 오색 223, 속초 설악동 178, 삼척 하장 146mm입니다. 나흘째 비가 이어지면서, 불어난 하천물에 교량이 잠겨, 강릉 왕산 대기리에 야영객 90여 명이 고립되는 등 피서객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내일 새벽까지 3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린다는 건데요,기상청은 오늘 낮을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정오를 전후해 강원 동해안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현재 설악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37개 탐방로는 통제돼 있습니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보돼, 해수욕장은 물론 해안도로와 항구 등에 접근하는 것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강릉 남대천에서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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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16 2022.08.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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