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추석 앞두고 국악 한마당 “얼쑤 좋다”

오늘 강원연희페스티벌
5일간 단오제전수교육관
지역 예술단체 공연 풍성

도내 전문예술단체들이 함께하는 `강원연희페스티벌#5&연희프린지'가 18일부터 22일까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강원연희페스티벌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이 올 1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아트컴퍼니 해랑,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 아울, 런갯마당, 푸너리 등 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5일 동안 매일 오후 7시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18일 창장연희극 `수궁가다', 19일 창작타악퍼포먼스 `틱(TIC) 텍(TAC) 톡(TOC)', 20일 창작연희 `소풍', 21일 연희콘서트 `구룡의 나르샤', 추석을 앞둔 22일 오후 5시 흙으로 빚은 소리 `백토성' 공연이 이어진다.

또 2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사)강릉단오제보존회의 강릉관노가면극과 삼도무속사물놀이, (사)강릉농악보존회의 강릉농악과 타악 퍼포먼스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단오공원 특설무대에 `나도야 연희예술가'라는 연희프린지 무대도 만들어 전통예술 연희 동아리들의 무대예술 참여의 기회도 마련했다. 전수교육관 공연장 로비에는 연희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준비한 `연희공연 사진전시'와 로비에 비치된 공연포스터 엽서에 소감이나 개인 소망을 적으면 우편으로 보내주는 `소감&;소망엽서쓰기' 같은 부대행사도 공연 내내 진행된다.

전석 무료 공연이며,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홈페이지(gn.go.kr/dano/)를 통해 보고자 하는 공연을 일자별로 예매하면 된다. 문의는 (033)660-3944.

출처:강원일보 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