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협·국토 균형발전 위해 강릉에 북방물류기지 거점 필요”

운영자 0 398 2019.03.18 13:27
강릉시-국가균형발전위 지역현안간담회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 비서관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들이 15일 강릉시청을 방문해 김한근 강릉시장과 만나 지역발전관련 현안 및 여론을 청취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강릉시는 15일 남북경제협력과 북방경제시대에 대비, 지역발전 핵심전략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에 북방물류기지 거점(허브) 건설이 필요하다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건의했다.

시는 이날 지역발전 관련 현안 및 여론 청취를 위해 방문한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이범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등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현안을 설명했다.
김한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강릉 북방물류기지 거점 건설은 환동해축의 물류 허브 거점 역할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국가물류 기본계획과 물류시설종합 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사업(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정동 해안단구 힐링로드 조성사업(생활 SOC 사업), 주문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릉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MICE산업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가 올림픽 레거시인 강릉올림픽파크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은 “강릉 인근에 있는 양양공항을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커뮤니티 전문가를 양성하고 주민소통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출처 : 강원일보
운영자 0 398 2019.03.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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