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여야 초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상호연대 한 목소리

최고관리자1 0 12 2022.11.23 09:00
[지방분권과 특별자치시·도 심포지엄]김진태·이광재 등 주요인사 출동제주·세종 참석 첫 연대 성공적권성동 "종합로드맵 마련해야"



▲ 22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지방분권과 특별자치시·도의 연대및 협력 강화 방안 모색 심포지엄에서 권성동(왼쪽)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과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영강원도민일보 창간 30주년을 기념하고 특별자치시·도의 연대 강화를 위해 열린 국회 심포지엄에 지역과 여야를 초월한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2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본지 주관 심포지엄에는 김진태 도지사, 권성동(국민의힘·강릉) 도국회의원협의회장,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의원, 송기헌(더불어민주당·원주을),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권혁열 도의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송재호(민주당·제주 갑)·홍성국(〃·세종 갑)·강준현(〃세종 을)의원 등 제주·세종 의원들도 참석해 강원·제주·세종 3개 시도의 자치분권 첫 연대 협력에 무게가 실렸다. 또, 해외 출장 및 모친상 등으로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허영(민주당·춘천 갑)의원, 한기호(국민의힘·춘천을)·박정하(〃·원주 갑)·노용호(〃·비례)의원은 별도 메시지를 통해 심포지엄을 축하했다.여야 정치권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상호 연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 권성동 도국회의원협의회장은 "628년 만에 강원도의 명칭이 바뀌었지만 아직 과제가 많다. 3개 특별자치시·도 상호 연대를 통해 종합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상호 연대가 구축되면 완벽한 강원특별자치도로 거듭나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특별자치도법안을 대표 발의했던 이양수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법은 급박하게 통과되다 보니 23개 조항으로 통과됐다"며 "출범할 땐 최소 300개 이상 조문이 담길 수 있도록 제주·세종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송기헌 의원은 "강원도의 어려움은 제주·세종과는 다를 수 있다고 하더라도, 특별자치시도라는 제도를 통해 달성하는 과정은 비슷할 것"이라며 "앞서 경험한 제주·세종이 많이 협력해달라"고 했다.권혁열 도의장은 "제주·세종의 소중한 경험을 익혀,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이끄는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완성 전략 등을 세밀히 설명,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 총장은 "3개 시도 입법이 공동작업을 거쳐야 실효성 있는 입법이 가능하다. 우리가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야 대한민국 지방 전체가 특별자치시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자치도의 성공은 결국, 사람에게 달린 문제로 교육과 기술혁신으로 경제발전을 이뤄야한다"고 했다.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분권을 통해 지역의 자유화, 지역의 민주화를 이룰 수 있기에 3개 시도의 연대가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강무성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팀장은 "그동안 추가 제도개선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강원특별자치도와 같이 걸을 수 있어 위안이 된다. 밀어주고 당겨주고 협력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함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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