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자축구 계열화로 축구고장 명성 잇는다

강릉운영자 0 44 2023.01.13 12:45
【강릉】강릉에서 초·중·고를 연계한 공공형스포츠클럽 여자축구단이 창단돼 축구 고장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주)강릉시축구협회는 12일 강릉 남항진 세인트컨벤션에서 ‘강원FC WOMEN 창단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강원FC WOMEN’은 기존 학원체육을 클럽체육으로 전환시켜 U-12·U-15·U-18 등 3개 그룹으로 운영된다. U-12는 성덕초 12명, U-15는 하슬라중 16명, U-18은 문성고·정보고 15명으로 구성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지원도 받는다. 특히 강원도 프로구단인 강원FC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명칭 사용, 운동선수 용품 지원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U-12 감독은 황인우씨, U-15 감독은 김종선씨, U-18 감독은 박순금씨가 각각 맡는다.

강릉지역 학원체육 여자축구부였던 성덕초와 하슬라중은 강원도 공공형스포츠클럽 전환을 위해 지난해말부터 순차적으로 해체됐으며, 1990년 전국 최초의 여고 축구부로 창단됐던 강일여고는 2016년 5월 해체됐다.

홍현창 강릉시축구협회장은 “강원도공공형 스포츠클럽팀으로 전환된 이후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팀 운영을 위해 구단, 학부모, 지도자가 원팀(one team)으로 우수선수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강릉시가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성지로 앞장서기 위해 클럽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강릉운영자 0 44 2023.01.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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