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일자리 발굴 총력...찾아가는 상담실 확대 운영

강릉운영자 0 25 2023.03.15 09:58
16일부터 연말까지 총 10회 진행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지역 취업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이 확대 운영된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문 직업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1대 1 맞춤형 구직 상담과 다양한 구인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올해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2개 늘어난 수치다.

시는 오는 16일 강릉직업전문학교 부설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을 올해 처음 진행한다.

이날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파악한 후 4월 중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해 지역내 요양보호시설과 재가 요양원 등의 구인 수요와 연계할 예정이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 비슷한 구인 직종 3~5개 업체를 섭외해 한 구직자가 한 번에 여러 기업과 면접을 진행할 수 있게 해 구직자와 구인 업체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앞으로 구직 수요가 많은 아파트 단지와 지역내 특성화 고등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취업 취약계층 관련 기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운영해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이 최대한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일자리상담실은 일자리지원센터와 강릉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노동교육법률상담소가 협업 운영하며 특히 올해는 강릉시 소비자상담센터가 간헐적으로 참여해 소비자 피해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윤식 강릉시 경제진흥과장은 "더 많은 구직자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며 "맞춤형 일자리 매칭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출처 : 파이낸셜 뉴스
강릉운영자 0 25 2023.03.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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