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안양시의회 의원 합동연수…27년째 교류

강원 강릉시의회와 경기도 안양시의회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강릉시의회에서 합동연수를 실시한다.
 
양 의회는 지난 1996년 12월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의원 합동 연수와 상호방문 등을 통해 의정정활동에 대한 의견교환과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로 27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의원들은 합동 연수 첫날인 29일 오죽헌·시립박물관을 견학한 뒤 개회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상호 기부하며 우의를 다지는 한편 기부제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동참 분위기 확산을 도모했다. 또한 SCS아카데미 심은진 강사의 '신뢰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들었다.
 
강릉시의회 김기영 의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이 단순히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진심으로 서로의 도시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돈독한 관계로 발전돼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출처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