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활동을 펼친 소방관이 있어 화제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30분 쯤 출근을 위해 강릉시 사임당로 사임당 막걸리 인근을 지나던 박기억(사진) 소방장은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목격했다.그는 사고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운전자를 발견 후 탈출을 돕기 위해 차량 뒷좌석 창문을 깨고 진입해 운전자를 구조했다.
또 평소 차량에 소지하던 경추 보호대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취한 후,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통제했다.
박 소방장은 “당황스럽긴 했지만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다친 분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제
출처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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