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선생님 사업비 전액삭감

운영자 0 1,101 2017.12.11 16:40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이정동)는 8일 제269회 7차 회의를 열고 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도의회 예결특위
13일 도·도교육청 예산 확정

도의회가 강원교육희망재단과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사업에 대해 `정치적 의도' 의혹을 제기하며 제동을 걸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이정동)는 8일 강원교육희망재단 운영(출연금) 예산을 6억원으로 조정하는 등 도교육청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전체 조정액은 25억4,675만5,000원이다.

예결특위는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 기조를 그대로 유지했다. `선거용' 논란이 불거지며 전액 삭감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마을선생님 운영)사업은 2억5,758만6,000원 모두 되살아나지 못했다. 자유학기제 운영(4억9,800만원) 및 학교협동조합 설립학교 지원(7,000만원), 교육정책 홍보(2억원) 등도 전액 삭감됐다.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추진을 위해 도교육청이 설립한 강원교육희망재단 운영 예산은 감액 폭이 예비심사 때보다 더 커졌다. 교육위는 당초 예산안에 편성된 18억원 중 5억원을 삭감했으나 예결특위는 12억원을 깎아 6억원만 남겼다. 또 예비심사에서 살아남은 학생회장단 민주시민리더십캠프비 5,000만원도 전액 없앴다.

예결특위가 수정·의결한 도 및 도교육청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오는 13일 제26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출처 : 강원일보 / 원선영 기자]
운영자 0 1,101 2017.1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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