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피플&피플]강릉아산병원 최동훈 교수 림프정맥문합술 잇단 성공

강릉아산병원(병원장:하현권)은 10일 암수술 후 팔다리가 심하게 붓는 질환인 림프부종 환자에 대한 수술적 치료인 림프정맥문합술이 20차례가 넘어섰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성형외과 최동훈 교수(사진)가 시행한 '림프정맥문합술'은 초미세 현미경 수술을 시행, 림프절과 정맥을 일일이 연결하는 수술법이다.

고난이도의 술기가 요구돼 서울에서도 일부 대학병원급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술이며 세계적으로도 미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드물게 시행되고 있다.

최동훈 교수는 “암수술 후 림프부종이 발생했다면 빨리 수술할수록 효과가 좋다”며 “림프부종 증상이 있다면 지체없이 수술 가능성을 위한 검사를 받고 빨리 수술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강릉=임재혁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