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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서 사계절 내내 캠핑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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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솔향기 캠핑장 확대

내년까지 6억 유치해 조성

【강릉】여름철 캠핑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강릉 솔향기 캠핑장이 사계절 용도로 확대 조성된다.

강릉시는 솔향기 캠핑장의 일정 부지를 강릉관광개발공사에 출자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 여름철에만 관광객이 한정된 캠핑장에서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곡면 동덕리 2필지 4만6,720㎡ 중 8,287㎡(공시지가 1억5,600만원)를 현물출자키로 하고 출자안을 8일 개회하는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 솔향기 캠핑장을 운영 중인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출자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해당 부지에 내년까지 민자 6억원을 유치해 캐러밴 5대, 캐빈하우스 5동 및 바비큐장, 물놀이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솔향기 캠핑장은 수려한 경관 등으로 캠핑족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이용객이 2016년 7~8월 2만400여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3만1,800여명으로 56%가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기존 펜션과 차별화 한 중·고급화 시설 도입과 부대시설 등을 구성,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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