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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첨단 IoT 옷 입는 월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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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올림픽 사업 오늘 업무협약 체결 11월까지 조성 완료

【강릉】강릉 월화거리가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IoT Street(아이오티 스트리트·사물인터넷 거리) 실증단지로 조성된다.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올림픽 추진을 위한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선정, 11일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사업으로 개인맞춤형 IoT 서비스로 스마트 올림픽을 구현하고 IoT 서비스모델을 지역 업체 및 소상공인의 수익창출 기반으로 활용하는 등 각종 서비스를 실증·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IoT 시장을 선점할 기회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세부 서비스모델로는 대형스크린에서 동작인식 상호작용 기술을 통해 개인맞춤형 서비스 및 미디어 아트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미디어월 & 파사드가 역사문화광장에 조성된다. 임당광장에는 올림픽 경기, 축제 및 행사 알림과 IoT Street VR 프리뷰 등 각종 정보를 다국어 안내로 제공하는 스마트파노라마가, 주차 현황과 노면 수, 현 주차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서비스는 중앙시장 주차장에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11월까지 IoT Street 조성사업을 완료한 이후 정부 R&D,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민간 자체 솔루션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적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흥미를 갖고 체감·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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