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입장권 판매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조직위원회는 13일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12일까지 판매된 입장권이 32만 매를 돌파, 판매 목표치인 22만매의 146%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21만매 판매)은 물론 직전 대회인 2014 소치대회 판매량(20만 매)보다 12만 매를 더 판매한 수치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민적인 관심과 원활한 대회운영으로 이뤄낸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감동과 열기를, 장애를 극복한 패럴림픽 선수들의 도전을 통해 느끼고 싶은 국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아직 패럴림픽대회가 한 창 진행 중인 만큼, 마지막까지 완벽한 경기 운영과 관중 서비스 등에 만전을 기해 패럴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대회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