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8.05.17 11:11
에스원의 청소년 초청행사 '도시락'에 참여한 강릉중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 에스원은 이달 강원 강릉의 강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도시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락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에스원 사업장을 탐방하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연 1회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 10회로 확대하고 참여 인원도 늘렸다.

이달 진행된 행사에서는 강릉중학교 학생 40명이 에스원 흰개미탐지견센터를 탐방하고, 대관령에 위치한 삼양목장 체험 후 진로탐색을 위한 적성 검사와 함께 소설가 이순원 선생의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직업 체험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목조문화재를 지키는 흰개미 탐지견을 양성하는 센터를 봤던 게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스원은 2013년부터 평창군 소재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을 도시로 초청해 에스원 관제센터, 삼성전자 딜라이트 등을 방문하는 등 도시 지역의 교육과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시키기 위해 도시락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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