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맑지만 중부 오후 비소식…낮 최고 32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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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5.25. 오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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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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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2~32도…전날보다 낮지만 평년보다 높아
수요일인 25일 출근길은 전국이 맑지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와 밤에 비 소식이 있다. 낮 최고기온도 최고 32도를 기록해 더위도 이어진다. 2022.5.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수요일인 25일 출근길은 전국이 맑지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와 밤에 비 소식이 있다. 낮 최고기온도 최고 32도를 기록해 더위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저녁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로 인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가 불안정해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북, 전라 동부 내륙, 경북 서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지방에는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6시 이후 충북 남부를 제외한 중부 지방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Δ경기 북동부, 강원 영서 북부 5~20㎜ Δ서울, 인천, 경기도(북동부 제외), 강원 내륙·산지(영서 북부 제외), 충청 북부, 서해5도 5㎜ 내외 Δ강원 동해안, 충청권 남부 5㎜ 미만이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 기준 기온은 Δ서울 17.2도 Δ인천 15.6도 Δ춘천 14.1도 Δ강릉 22.4도 Δ대전 16.3도 Δ대구 19.5도 Δ전주 17.0도 Δ광주 17.2도 Δ부산 18.6도 Δ제주 18.3도를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전날보다는 약간 낮지만, 평년보다 2~5도 높다.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도 15~20도로 매우 크다.

기상청 측은 "25일 밤부터 내리는 비는 폭이 좁은 비 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쪽으로 이동해 지속시간은 짧고 강수량을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로 부산·대구·울산 등 일부 남부지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이외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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