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일자리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인구증가 등 4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강릉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며 "시민 중심에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강원도 제일의 행복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절실하게 변화·혁신하고, 대관령의 한계를 넘어 강원도 제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시련과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강릉 대개조'가 시급하다"며 "강릉 특유의 정 문화를 더 개방적이고 포용성 있게 다듬고, 불합리하거나 시대에 맞지 않은 온정주의를 과감히 떨쳐내는 등 관성문화, 만성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활력이 넘치는 농어촌, 사라지는 지역이 아닌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고, 예산편성 틀도 다듬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TF팀을 꾸리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의제 선정, 특례 발굴, 이중삼중 규제 혁파, 지역·역사·인문적 특성을 살려 천재일우의 호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김홍규 지방정부는 시민과 김홍규, 공직자들이 함께 이끌어가는 경청 시정"이라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들과 함께 당당하고 희망찬 제일강릉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삶을 양적, 질적으로 대폭 개선하기 위해 공약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성과를 최대화하고, 그 성과가 시민 생활 곳곳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민경제와 사회 전반에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세심하고 끊임없이 짚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