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객 구조하는 모습 [사진 제공=동해해경]
▲ 물놀이객 구조하는 모습 [사진 제공=동해해경]

강릉 해변에서 물놀이하다 너울성 파도로 해상에 표류하던 피서객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쯤 강릉시 순포해변과 순긋해변 사이 해상에서 사람이 외해 쪽으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수상 오토바이와 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했고 10분만인 오후 4시35분쯤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당초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으나 이 가운데 2명이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소방관과 시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표류자 신고가 2명과 4명으로 각각 다르게 접수되면서 착오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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