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신규 확진 4760명…강릉 4개월 만에 1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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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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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원 8일 4760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2배 늘어
강릉 1054명 등 동해안 6개 시·군서 2062명 발생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피서객들. 전영래 기자

강원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두배 가량 늘고, 휴가철 동해안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7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2509명의 2배에 가까운 2251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강릉 1054명, 동해 336명, 속초 321명, 삼척 178명, 양양 119명, 고성 54명 등 휴가철 피서객이 몰린 동해안 6개 시·군에서 2062명이 발생했다. 특히 강릉에서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6일 1046명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밖에 원주 1001명, 춘천 750명, 홍천 174명, 화천 142명, 횡성 109명, 태백 92명, 정선 89명, 영월 85명, 철원 76명, 양구 75명, 인제 64명, 평창 41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강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59만 886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893명을 기록하고 있다. 병상은 135개 중 5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3.7%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중환자전담치료병상은 40개 중 20개 사용 중으로 50%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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