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코로나19 여파 강릉 공연 취소 "안전 최우선"
가수 송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른 안전 예방을 위해 '강릉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아이월드컴퍼니 측은 9일 공식입장을 통해 "20일 예정 되어있던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 강릉'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접어들면서 강원 지역에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확산 방지 및 관객 분들의 안전을 고려해 강릉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이오니 관객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린다"며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공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취소를 하게 돼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강릉 공연을 기대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후 남은 일정에 더욱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는 마음을 덧붙였다.
송가인은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인천, 부산, 광주, 일산, 강릉, 청주 등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특별히 변화 된 방역 지침이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 명에 근접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하게 이어지면서 평소 남다른 팬 사랑으로 모범적 행보를 보였던 송가인은 고심 끝 공연 취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예매 티켓은 공지 시점 이후로 취소 및 환불 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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