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전북 최대 200㎜ 물폭탄…전국 대부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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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8.11. 오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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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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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곳 천둥·번개…낮 최고기온 26~32도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며 대전 지역에도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대전 유성천 하천보행도가 침수돼 있다. 2022.8.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목요일인 11일에는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청권과 전북을 중심으로 최대 200㎜의 물폭탄이 떨어진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좁게 형성돼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와 전남권에도 비가 올 수 있다.

이날 오전 6시10분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 등이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경북북부·전북 50~150㎜(많은 곳 충청북부 20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중남부·전남권·경북권(북부내륙 제외)·울릉도·독도 20~80㎜(많은 곳 경기남부·전남북부 120㎜ 이상) △경기북부·경남권·강원북부·제주도·서해5도 5~40㎜다.

8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추가로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가 생기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3도 △강릉 21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98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31도 △제주 35도로 예상된다.

충청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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