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1인가구 6년만에 8300여가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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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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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기준 4만4727명 매년 증가세청약 위해 세대분리 등 영향 분석고령화, 비혼, 청약 등의 요인으로 강릉지역 1인 가구가 6년 사이 8300여 가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강릉시 1인 가구 수는 4만 4727명으로, 6년 사이 8300여 가구 이상 늘어났다. 강릉시 1인 가구 수는 2016년 3만 6386가구, 2017년 3만 7335가구, 2018년 3만 7826가구, 2019년 3만9836가구, 2020년 4만 1814가구, 2021년 4만 3455가구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층의 결혼 지연과 비혼 증가, 고령화에 따른 독신 노인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아파트 청약 열풍이 불면서 세대주가 되기 위해 각 가정에서 세대분리가 이뤄졌다는 점도 1인 가구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강릉지역의 4인 가구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강릉시 4인 가구 수는 1만 1269가구로, 6년 사이 2500여 가구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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