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는 13일, 흐린 가운데 오전에 충남과 전라에서 시작된 저기압성 강우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최대 강수량은 60㎜다. 낮 기온은 다시 오르기 시작해 최고 34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전 6시~낮 12시 사이 충남권과 전라권에서 시작돼 낮 12시~오후 6시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의 비는 오후 6시~밤 12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10~60㎜, 충청 남부, 남부 지방, 제주, 서해 5도에 5~30㎜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4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5도로 예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