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행사 곳곳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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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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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강원도 비롯해 전국에서 피해자 아픔 보듬어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춘천시민모임과 춘천지역 고동학생, 대학생들이 연합한 ‘날갯짓'이 지난 14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나비 문화제에 참여, 몸짓 공연을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을 기리며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피해자들의 아픔을 보듬는 행사가 마련됐다.

8월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1924~1997년)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춘천시민모임과 춘천지역 고동학생, 대학생들이 연합한 ‘날갯짓'이 지난 14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나비 문화제에 참여, 몸짓 공연을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렸다.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춘천시민모임과 춘천 청소년들이 연합한 동아리 ‘날갯짓'은 지난 14일 춘천 의암공원 평화의 소녀상에서 출발,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나비 문화제에 참여했다. 날갯짓은 이날 '바위처럼', '우리는 가지요' 등의 몸짓 공연을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렸다.



원주시민연대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원주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도 이날 원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막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와 연계해 원주여성문학인회는 오는 31일까지 원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화전을 연다.

강릉시는 앞서 지난 12일 강릉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경포 3·1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행사를 열고 기념사, 헌화, 추모편지 낭독 등을 진행했고 동해 평화나비 ‘초록'은 지난 14일 동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헌화 등을 진행했다. 속초시와 속초여성인권센터도 같은 날 청초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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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등 정치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질문하고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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