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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를 듣자' 강릉문화재단 설립 20년 포럼 개최

송고시간2018-12-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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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릉문화재단이 올해 설립 20년을 맞아 지역 문화를 진흥하기 위한 토론장을 마련한다.

5일 오후 3시 작은 공연장 '단'에서 시민, 현장 예술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키워드로 바라본 강릉의 문화예술 정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강릉문화재단 로고.

강릉문화재단 로고.

축제, 청년, 협치, 문화재생, 도시 재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김병철 강원대 연구교수, 안재현 강릉예총 사무국장, 조은실 강원미디어콘텐츠협동조합 대표가 각 주제 발제하고 토론을 벌인다.

강릉문화재단은 1998년 11월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으로 출발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과 커피축제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3일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게 필요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 문화 특색을 살리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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