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ITS 세계총회 유치, 관광인프라 확충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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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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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시장 “ITS는 올림픽과 달리 20만명 방문객이 자유관광”
케이블카 3곳 골프장 10곳 이상 목표, 트램 수상리조트도 구상
【강릉】강릉시가 ‘2026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유치를 계기로 관광 인프라 확충에 탄력이 붙었다.

김홍규강릉시장은 지난 23일 기자단과 ITS 유치 관련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서비스 확대를 위한 투자 유치가 대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가 개최된 미국 LA를 방문해 보니, 올림픽 개최 때 관계자들이 선수촌과 경기장 등 제한된 구역 내에서 활동했던 것과는 다르게 ITS총회는 방문객 누구나 개최도시 곳곳을 누비며 관광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고 설명했다. ITS 총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약 20만명 이상이 찾을 예정이다.

김홍규시장은 주문진~영진 해상 케이블카를 비롯해 대관령 정동진 등 3곳에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중이며, 골프장도 10곳 이상 구상중이라고 했다. 실제로 많은 관광분야 사업 투자 계획이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시장은 관광시설이 확대될 수록 건설 등 경기활성화 및 준공 후 일자리 창출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트램(도로 위 노면열차)과 수상리조트 등의 개성있는 관광사업도 새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ITS 개최도시 명성에 걸맞는 교통·운송 관련 관광인프라 개발도 주목된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심과 해변 관광지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인 것을 비롯해, UAM(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이동수단)의 시범 운영도 ITS 개최 시기인 2026년 이전에 가능해 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홍규시장은 “ITS 세계총회 유치를 계기로 대형 관광시설이 속속 들어서면 사계절 안정적인 관광소득이 가능해 지고, 마이스산업 발전을 통한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진입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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