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피플]"낮에는 집짓고 밤에는 화음 맞춰" 강릉 첫 남성합창단 만든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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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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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최초 남성 합창단 결성 후 첫 공연 준비 한창
“단원들과 연습할 때가 가장 에너지 넘치는 순간”
◇최성두 건축사가 강릉지역 첫 남성합창단인 ‘강릉남성합창단장’을 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성두(62·사진)건축사가 강릉지역 최초의 남성 합창단을 이끌고 있어 화제다.

현재 30여명인 ‘강릉남성합창단’ 단원들은 오는 11월17일로 예정된 창단 첫 연주회를 앞두고 매주 모여 화음을 맞추고 있다. 창단 이후 지난 6월까지 강릉 명주예술마당에서, 올 7월부터는 강릉중앙교회에서 연습 중이다.

최성두단장은 내년 7월 강릉에서 개최되는 ‘강릉 세계합창대회’를 앞두고 지역에 남성 합창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해 11월 합창단을 창단했다.

그동안 강릉에서 혼성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은 운영됐으나 남성합창단 구성은 처음이다. 창단공연 때에는 강릉여성합창단과 콜라보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최단장은 “낮에는 건축을, 밤에는 음악을 하며 바쁘게 지내도 노래할 때가 즐겁고 행복해 전혀 힘들지 않다”고 했다. 그는 “단원들과 연습할 때가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순간이고 앞으로도 지역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현재 30명인 단원 수를 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입 회원 모집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릉고와 가톨릭관동대, 연세대 공학대학원을 거쳐 1997년부터 강릉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라인을 운영, 도건축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14회 건축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릉지역 첫 남성합창단인 ‘강릉남성합창단’ 단원들이 오는 11월 창단 첫 공연을 앞두고 매주 연습이 한창이다. 강릉=최영재기자




◇최성두 건축사가 강릉지역 첫 남성합창단인 ‘강릉남성합창단장’을 맡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릉지역 첫 남성합창단인 ‘강릉남성합창단’ 단원들이 오는 11월 창단 첫 공연을 앞두고 매주 연습이 한창이다. 강릉=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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