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몰리는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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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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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사들은 최근 절도범 검거 및 실종자 발견 공로를 인정받아 강릉경찰서(서장 이동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절도범 검거 등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사 2명은 절도범 검거 및 실종자 발견에 기여해 강릉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관제사 A씨는 지난 8월 24일 심야시간 CCTV 관제 중 주취자를 발견해 경찰서에 상황을 전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취자를 귀가조치 하던 중 주취자의 지갑이 분실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경찰은 이동 동선 확보 등 관제센터에 도움을 요청, CCTV영상 자료를 활용해 피의자를 발견하고 절도범을 검거했다.

또 같은 날 관제사 B씨는 치매노인 실종 상황을 전달받고, 실종자의 거주지 인근 CCTV를 관제하던 중 실종자를 발견해냈다.

강릉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9년 4월에 개소했으며, 현재 1500여 대의 관내 CCTV를 통합 운영 중이다. 최근 군 수사단이 의뢰한 군무이탈 피의자 조기 검거, 가출 청소년 조기 발견 등 각종 시민의 사고 방지와 사회의 치안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강릉시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범인 검거와 실종사건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 안전을 위해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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