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차량 전복 사고 후 사라진 운전자는 어디로…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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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9.29. 오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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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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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사고 현장에서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1분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한 남성이 몰던 쏘나타 차량이 40대 여성 A씨의 모닝 차량을 들이받았다.

모닝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밀려나면서 옆 차로에서 달리던 8.5t 화물차와 충돌했고, A씨가 다쳤다.

사고 직후 전복된 쏘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은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 고속도로 4차로 옆 가드레일을 넘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쏘나타 차량의 소유주와 실제 운전한 남성은 다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차 사이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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