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후 전복된 차량서 사라진 운전자…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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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9.29.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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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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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쏘나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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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1분께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한 남성이 몰던 쏘나타 차량이 40대 여성 A씨의 모닝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사고 충격으로 모닝 차량이 밀려나면서 옆 차로에서 달리던 8.5t 화물차와 충돌해 A씨가 다쳤다.

사고 직후 전복된 쏘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은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 고속도로 4차로 옆 가드레일을 넘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쏘나타 차량의 소유주와 실제 운전한 남성은 다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경상으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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