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독립영화 도시 강릉 만들기에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가 앞장선다.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2019사업설명회가 지난 16일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미디어교사, 미디어활동가, 강릉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는 강릉이 독립영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제작 지원과 상영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 지원은 시민영상제작지원, 독립영화제작지원, 동아리제작지원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영화관을 빌려드립니다' '찾아가는 영화관' '미디어떼끄' '공동체 상영회' 등 다양한 상영지원 사업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도 미디어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며 복지사업 확대에 기여한다. 또 '시민큐레이터'를 통해 영화 전문인력양성에 계속 힘쓰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도 확대하고 강릉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강릉시청소년수련관등과 MOU를 맺고 기관·단체간의 미디어교육 연계와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지난해 홍보영상과 제작결과물 상영회 및 올 한 해 사업계획안도 발표하면서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가 강릉이 독립영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허브 기능을 하겠다는 다짐의 자리가 됐다.
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