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조직위원회(강릉시기독교연합회, 중앙·성남시장상인회, 안목번영회 등)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happy 강릉, christmas 강릉'을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는 오는 27일 월화거리에서 성탄트리 점등식과 함께 개막한다. 이날 월화거리는 눈꽃배너터널, 장식트리, 은하수터널 등 빛의 거리로 꾸며지고, 옥천동 회천교차로와 안목해변, 연곡면 회전교차로에 대형 트리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컵라면 2022박스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후원한다.
이상천 조직위원장은 "시민·관광객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겨울에 가고 싶은 도시이자 겨울 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다"며 "강릉에 마땅한 겨울축제가 없는 만큼 크리스마스 축제가 지역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잡아 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