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25년까지 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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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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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350억원 투입 3000ℓ급 물색대형산불의 가장 큰 피해지역인 강원도가 오는 2025년까지 350억원 들여 다목적 소방헬기를 도입한다.

21일 본지 확인결과 정부는 내년도 소방헬기 도입예산으로 323억원을 반영했으며 강원도에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200억원을 반영, 총 350억원으로 다목적 소방헬기 구입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3000ℓ급의 중대형 다목적 헬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강원도에서는 2019년 고성과 속초일대 대형 산불과 지난 3월 삼척·강릉·동해 일대 대형 산불 이후 산불 전문 진화헬기 도입 필요성이 높아져 왔다. 현재 보유한 헬기로는 야간 진화작전을 수행하지 못할 뿐더러 담수용량이 1500ℓ에 불과, 대형산불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앞서 도소방본부는 지난 1∼3월 다목적 소방헬기 구매 입찰을 진행했으나 지원 업체가 1곳에 그치는 등 2회 유찰한 끝에 수의계약으로 전환, 지난 4월 미국 시코르스키사와 계약 관련 협상을 가졌다. 그러나 시코르스키사가 제시한 매매가가 예산을 초과,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했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예산 증액은 강원도 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해 이르면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도민 안전을 지킬 헬기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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