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 속 동해안 중심 많은 비
동해중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 발효23일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영서지역은 낮까지, 영동지역은 밤까지 비가 오겠다. 특히 남부동해안지역에는 곳에 따라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전 중 내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영동남부지역 5~30㎜, 영동중·북부지역 5~20㎜, 영서지역 5㎜ 내외다.
23일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영하 5도~4도, 낮 최고기온 5~12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큰 날씨가 이어지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정선 15도, 춘천·강릉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중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으로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성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러오거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겠다.
기상청은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은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침수가 될 수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미리 정비를 해야 한다"며 "산지는 오전에 짙은 안개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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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준 기자입니다. 항상 문제의식을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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