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강원·전라·경상·제주 많은 비…울진 178㎜·삼척110.0㎜

입력
수정2022.11.23. 오전 6:49
기사원문
이승환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전까지 동해안 중심 시간당 10㎜ 내외 비
13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2022.4.1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수요일인 23일 새벽부터 강원도·전라도·제주도·경상도 등 전국 여러 곳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강원도 강수량은 △궁촌(삼척) 110.0㎜ △동해 30.3㎜ △옥계(강릉) 26.5㎜ △태백 23.0㎜로 나타났다.

전라권은 △상조도(진도) 10.5㎜ △청산도(완도) 10.4㎜ △홍도(신안) 9.5㎜ △초도(여수) △8.0㎜, 경상권은 △온정(울진) 178.0㎜ △영덕 146.4㎜ △호미곶(포항) 133.5㎜ △감포(경주) 90.0㎜ △정자(울산) 36.5㎜였다.

제주도는 성산(서귀포) 30.2㎜, 성판악(제주) 28.5㎜였다.

오전 6시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까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강원영동중·남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20~60㎜다.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80㎜ 이상이 쏟아질 수 있다.

강원영동북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의 예상강수량은 5~20㎜이며 경기북·동부, 강원영서, 충북, 전라권, 그 밖의 경상권, 제주도는 5㎜ 내외다.

서울·인천·경기남서부, 충남권은 0.1㎜ 미만이다.

비가 강하게 오는 지역에서는 그동안 쌓인 낙엽으로 배수로가 막힐 수 있어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