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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첫 역학조사관 탄생…강릉시 김수민 의무 사무관

송고시간2023-03-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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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강원 지역 첫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시 보건소의 김수민(49) 의무 사무관이 1년간의 질병관리청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하고 최근 도내 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도내는 춘천, 원주, 강릉이 대상인데 강릉에서 첫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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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1년 교육 수료…춘천·원주·강릉 배치 대상

강원 1호 역학조사관인 김수민 강릉시보건소 의무 사무관. [강릉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1호 역학조사관인 김수민 강릉시보건소 의무 사무관. [강릉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지역 첫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릉시 보건소의 김수민(49) 의무 사무관이 1년간의 질병관리청 교육훈련 과정을 수료하고 최근 도내 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그는 가톨릭 의대를 졸업한 뒤 강릉시 보건소 관리의사로 23년 근무해왔다.

역학조사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감염병 유행을 차단하는 필수인력이다.

2020년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이상인 시군은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도내는 춘천, 원주, 강릉이 대상인데 강릉에서 첫 역학조사관이 탄생했다.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일반과정)은 1년간의 현장중심 직무훈련과 120시간 이상의 기본 교육 등을 거친 뒤 유행역학조사 보고서나 감시분석보고서 또는 감시체계평가보고서 가운데 1편을 제출해 수료 판정을 받아야 한다.

현재 전국 시군구의 역학조사관은 49명이다.

윤승기 보건체육국장은 "강릉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전 시군이 역학조사관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대기 중인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코로나19 유행 당시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대기 중인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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